류은희가 소속된 교리 아우디(Győri Audi ETO KC)가 모이라 부다요시(Moyra-Budaörs Handball)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교리 아우디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요시의 Városi Uszoda Sportcsarnok és Strand에서 열린 2024-25 K&H 여자 핸드볼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41-2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교리 아우디는 12승 1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지켰고, 모이라 부다요시는 3승 2무 8패(승점 8점)로 10위에 머물렀다.
교리 아우디는 이번 경기에서 린 블롬(Linn Blohm)이 8골, 에스텔 은제 민코(Estelle Nze Minko)가 7골, 크리스티나 요르겐센(Kristina Jörgensen)이 6골로 공격을 주도했으며, 교리 알렉사(Győri Alexa) 골키퍼가 9세이브, 하타두 사코(Hatadou Sako) 골키퍼가 8세이브로 선방했다. 한편, 류은희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모이라 부다요시는 슈나이더 에바(Schneider Éva)가 5골, 파르커시 율리아(Farkas Júlia)가 4골, 헬름 보글라르카(Helm Boglárka)가 3골로 분투했으며, 뵈러 머야(Bőle Maja)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지원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교리 아우디는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모이라 부다요시도 초반에는 끈질긴 저항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교리 아우디는 점차 강력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리드를 넓혀갔다.
5분에 6-3으로 앞서더니 수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피벗 플레이를 활용한 조직적인 공격으로 14분에 15-7까지 격차를 벌렸다. 에스텔 은제 민코의 골로 18-8,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리더니 결국 22-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교리 아우디가 빠르게 3골을 추가해 27-15로 달아났고, 부다요시의 실책과 턴오버를 꾸준히 골로 연결해 45분에 33-17, 16골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41-26으로 마무리했다.
교리 아우디 페르 요한손(Per Johansson) 감독은 홈페이ㅣ를 통해 “최근 몇 주간 팀의 경기에서 잘 작동하는 요소들을 발견했다. 오늘 경기에서도 그 점이 잘 드러났다. 부다요시는 전반전에 우리를 힘들게 했지만, 공격력과 찬스 활용 면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연습한 몇 가지를 주말에 있을 부두치노스트(Buducnost)와의 경기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리 아우디 라이트 윙 바르가 달마(Varga Dalma)는 “초반에는 수비가 조금 흔들렸지만, 후반전에는 이를 개선하며 빠른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 벌릴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