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9 없다’ 우승 멀어지는 아스널… ‘0입’ 발목 잡았다, 1180억 FW 시즌 아웃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멀어지는 아스널이다. 이번 시즌 계속해서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고민이 깊어지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다.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축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의 햄스트링 부상 소식을 알렸다.

아스널은 “전문의 검토 결과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며칠 안으로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베르츠는 회복과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한 뒤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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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짧게나마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자 했다. 그러나 훈련 과정에서 하베르츠가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현재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2위(승점 50)로 선두 리버풀(승점 57)을 뒤쫓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보여준 상승세에 비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하베르츠의 이탈은 뼈아프다. 지난 시즌 6500만 파운드(약 118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에 합류한 하베르츠는 이전 첼시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의구심이 많았던 이적이었지만, 리그 37경기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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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음에도 아르테타 감독은 하베르츠에게 신뢰를 보냈고, 그는 현재까지 공식전 34경기 15골 5도움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바이 훈련에서 부상을 당하며 아스널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미 주축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앞서 최전방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에이스 부카요 사카 역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윙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도 햄스트링을 다쳐 약 한 달간 결장이 예상된다.

하베르츠까지 시즌 아웃되면서 아스널의 공격진은 더욱 무게감이 떨어졌다. 더욱이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는 ‘0입’으로 마무리했다. 선수단 보강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구단은 기존 선수들의 활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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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베르츠의 이탈은 우승 경쟁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아스널이 가용할 수 있는 공격수는 레안드로 트로사르, 라힘 스털링, 에단 은와네리뿐이다.

여기에 빡빡한 일정도 부담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까지 소화해야 한다. 세 선수 중 한 명이라도 추가로 이탈한다면 향후 일정에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큰 타격이지만, 우리는 이번 시즌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있다. 제주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도미야스 다케히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미켈 메리노, 마르틴 외데고르, 마르티넬리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경기를 소화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도전이 기대된다. 우리는 선수들의 이탈뿐만 아니라 10명으로 네 차례의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 자리에 있다. 지금까지 성과와 결과를 유지해왔다.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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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전방 공격수에 대해서는 “은와네리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뛰었다. 그 포지션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스털링은 최근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그는 옵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트로사르는 두세 가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우리가 적응해야 할 부분이다. 예상하지 못한 최전방 공격수를 기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세 선수 모두 1대1 상황에서 강하고, 창의적이며 날카롭다. 상대에게 또 다른 골칫거리를 안겨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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