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데뷔전’ 전북 포옛 감독 “팬들 실망시키지 않겠다…감독 역량 보여야” [MK현장]

전북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이 K리그 데뷔전에 나선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을 치른다.

변화의 바람이 분 전북이다. 지난해 거듭되는 부진 속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한 끝에 K리그1에 잔류했다. 이후 전북은 김두현 감독과 결별 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까지 올랐던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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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포옛 감독을 팀을 제 위치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포옛 감독 또한 전북을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겨울 전지훈련에서 선수단 관리에 집중한 포옛 감독이다. 강도 높은 훈련과 철저한 식단으로 선수단을 관리했고, 이는 곧바로 결과로 이어졌다. 포옛 감독은 13일 포트FC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T) 16강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제 K리그 데뷔정늘 앞두고 있는 포옛 감독이다. 그는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해외에서 원정 경기를 치렀기에 선수들이 다소 피곤한 것 같지만 잘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다음은 거스 포옛 감독 경기 전 인터뷰 일문일답.

Q. 라인업에 다소 변화가 있는데

두 자리에 변화를 줬다. 측면에 각 한 명씩이다. 오른쪽에는 전진우, 왼쪽에는 최우진이 나선다. 측면에는 에너지가 필요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 조금 더 체력적인 부담이 덜한 선수들이 있어야 했다. 최우진은 새로 합류한 선수이이면서, 22세 이하 자원이다. 선택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전반적으로 피로도로 인해 더 많이 변화를 가져가고 싶었지만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다.

Q. 콤파뇨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워낙 제공권이 좋은 선수다. 그 점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 콤파뇨 혼자서만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팀 단위로 공격에서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콤파뇨의 제공원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크로스가 날아와야 한다. 단순이 롱볼만 투입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선수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서도 선수들의 장점으 극대화하는 것이 제 목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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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상대팀 김천상무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평가했는가

김천을 많이 분석하지는 못했다. 팀 특성상 여름이 지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지난해 11월 경기들을 위주로 분석했다. 정보가 그리 많지 않으 상황이다. 그럼에도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고 상대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감독보다는 선수들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Q. 홈 데뷔전이다. 팬들의 기대감도 높다.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

경기장에 나서는 것이 정말 기다려진다. 선수로 나서는 것은 아니지만 감독으로서 의무를 해야하는 것들이 많다. 교체 타이밍, 적절한 시기의 변화 등이다. 오늘 감독으로서 역량을 펼치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노력하겠다.

Q. 프리시즌이 그리 길지 않았다. 어떻게 준비했는가

상대적으로 짧을 수도 있었으나, 알차게 잘 활용했다. 선수들에 대해 개개인별로 어느정도 파악했다. 오늘 경기를 치르지만, 앞으로는 이에 대한 연속성이 필요하다. 감독으로서 당장이 아닌 장기적으로 바라보려고 한다. 우리가 더 나은 팀, 성장하는 팀이 될 필요가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선수들이 감독의 게임 모델에 대해 이해할 시간도 필요할 것이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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