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팀 울산 잡고 자신감 붙었다” 태국 최강자, 광주 원정 승리 자신···“100명의 원정 팬과 함께 뛸 것” [MK현장]

태국 최고의 팀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광주 FC 원정 승리를 다짐했다.

부리람은 2월 1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 광주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부리람 오스마르 로스 감독, 호주 출신 수비수 케네스 두걸이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 오스마르 로스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부리람 유나이티드 오스마르 로스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호주 출신 수비수 케네스 두걸. 사진=이근승 기자
호주 출신 수비수 케네스 두걸. 사진=이근승 기자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2월 17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이근승 기자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2월 17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이근승 기자

오스마르 감독은 “한국 최고의 팀인 울산 HD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며 “광주란 좋은 팀을 만나는 데 이 경기에 앞서 자신감을 더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고의 팀이 ACLE에 참가한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팀을 상대한다는 게 아주 흥미롭다. 물론 준비할 게 많아 쉽진 않지만 의욕을 더하는 대회다. 광주는 ACLE에서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팀이다. 다만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 부분을 공략할 계획이다. 광주전은 울산전 못지않게 준비했다.” 오스마르 감독의 얘기다.

부리람은 올 시즌 ACLE 7경기에서 3승 2무 2패(승점 11점)를 기록 중이다.

부리람은 ACLE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에 참가 중인 12개 팀 가운데 6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부터 개편된 ACLE 16강에 오르려면 최소 8위 안에 들어야 한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중앙 수비수 김민혁. 사진=이근승 기자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중앙 수비수 김민혁. 사진=이근승 기자

부리람은 9위 상하이 포트(중국)에 승점 3점 앞선다.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으려면 광주 원정에서 최소 승점 1점을 획득해야 한다.

케네스는 “최소 승점 1점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울산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 광주로 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케네스는 이어 “태국에서 100명의 팬이 광주를 찾는다. 태국 현지에선 1,000명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광주전을 지켜볼 예정이다. 많은 팬이 우리의 16강 진출을 바라고 있다. 우린 그 기대에 반드시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훈련에 임하고 있는 부리람 유나이티드 선수들. 사진=이근승 기자
훈련에 임하고 있는 부리람 유나이티드 선수들. 사진=이근승 기자

[광주=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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