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메칭엔이 작센 츠비카우 꺾고 6위 도약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에서 TuS 메칭엔(TuS Metzingen)이 작센 츠비카우(BSV Sachsen Zwickau)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메칭엔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독일 메칭엔의 Öschhalle에서 열린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작센 츠비카우를 34-24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메칭엔은 8승 2무 7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6위로 도약했고, 2연패를 당한 작센 츠비카우는 4승 11패(승점 8점)로 11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메칭엔과 작센 츠비카우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사진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메칭엔과 작센 츠비카우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메칭엔은 야나 샤입(Jana Scheib)과 로이스 판 블리트(Lois Van Vliet)가 각각 8골, 율리아 벤케(Julia Behnke)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레아 슈퓌바흐(Lea Schupbach)가 7세이브, 마리 바이스(Marie Weiss)가 6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작센 츠비카우는 데보라 크포다르(Deborah Kpodar)가 9골, 5명이 2골씩 넣으면 공격을 주도했고, 바르바라 빅토리아 교리(Barbara Viktoria Gyori)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홈팀 메칭엔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메칭엔은 빠른 템포와 견고한 수비로 경기 초반 4분 만에 4-0으로 앞서갔다. 이후 7분에는 7-1, 13분에는 10-3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메칭엔의 골키퍼 레아 슈퓌바흐의 득점까지 나오며 13-4까지 벌어졌다. 슈퓌바흐는 경기 초반에만 7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전반전은 18-12, 메칭엔의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에도 메칭엔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리 바이스 골키퍼가 후반 첫 선방을 기록했고, 야나 샤입과 베레나 오스발트(Verena Osswald)가 연속 득점하며 20-1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츠비카우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팀에 합류한 데보라 크포다르가 팀 내 최다인 9골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덕분에 47분경 26-20까지 추격하며 희망을 이어갔으나, 52분 사브리나 트뢰스터(Sabrina Troster)가 10골 차 리드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메칭엔은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34-24 대승을 거뒀다.

메칭엔의 미리암 히르쉬(Miriam Hirsch)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이 매우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점이 자랑스럽다. 몇 차례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장악했다. 하지만 우리는 한 경기씩 집중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의 MVP로는 로이스 판 블리트가 선정되었다. 그는 9차례 슈팅 중 8골을 성공시키며 팀 동료 야나 샤입과 함께 메칭엔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판 블리트는 “이전 원정 경기에서는 좋지 않은 경기를 했는데, 오늘 이를 만회할 수 있어서 기쁘다. 승점 2점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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