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첫 경기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3번 중견수로 출전, 1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 초구에 안타를 만들었다. 상대 선발 타일러 말리의 초구 92.3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타구 속도 105.1마일의 총알같은 타구였다. 지난해 5월 어깨 부상 이후 처음으로 치른 공식 경기 첫 타석, 초구에 안타를 만들었다.
1회말 수비에서는 에반 카터의 타구 속도 103.7마일자리 잘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잘 쫓아가 잡아내며 좋은 수비도 보여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잭 라이터를 상대했다. 3-1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으나 이후 공략에 실패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3-2 풀카운트에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속으며 헛스윙했다. 아직 피칭 터널에 대한 감각은 조금 더 필요한 모습이었다.
5회 1사 2루에서는 0-2 카운트에서 3구째 몸쪽 패스트볼을 때려 1루 땅볼을 만들었다. 아웃됐지만,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는 생산적인 타석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계속된 2사 3루에서 루이스 마토스의 우전 안타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5회말 수비에서 다른 야수들보다 먼저 교체됐다. 소화 타석 수는 세 타석으로 똑같았다.
팀은 6-1로 이겼다. 샘 허프가 2회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유망주 브라이스 엘드리지도 9회 홈런 대열에 합류했다.
선발 랜든 루프는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포트 샬럿(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