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또 한 명의 KBO리그 출신 투수를 영입했다.
‘97.3 더 팬’ 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파드리스가 좌완 웨스 벤자민(31)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메이저리그 캠프에 초청선수로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벤자민은 지난 3년간 kt위즈에서 뛰었다. 3년간 74경기에서 406 1/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74 기록했다.
2024시즌은 28경기에서 149 2/3이닝 소화하며 11승 8패 평균자책점 4.63, 28피홈런 48볼넷 156탈삼진 기록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됐고, 2020년부터 2년간 빅리그에서 21경기 등판해 45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80 기록했다.
2022년에는 한국 진출전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최동원상과 골든글러브를 동시 석권한 카일 하트와 계약한데 이어 또 한 명의 KBO 출신 투수를 영입했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뛴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한국, 일본 선수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보인 미국 선수들도 다시 영입해 재미를 보고 있다. 피어스 존슨, 닉 마르티네스, 로베르트 수아레즈 등이 대표적인 사례.
A.J. 프렐러 단장은 앞서 텍사스 레인저스 프런트 시절 다르빗슈 유를 영입한 사례가 있다.
여기에 구단 특별 자문 겸 선수 인사 부문 디렉터로 있는 로건 화이트는 LA다저스 스카우트 디렉터로 일하던 시절 류현진 영입을 주도한 인물이다.
[브레이든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