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 7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27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손흥민은 늘 그래왔듯이 토트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예상 선발 명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마티스 텔, 데얀 쿨루셉스키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6경기에선 3골, 리그컵 4경기에선 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에 아주 강하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20차례 맞대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출전한 맨시티와의 20차례 맞대결에서 10승 2무 8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 시즌엔 더 강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맨시티와의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31일 카라바오컵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같은 해 11월 24일 맨시티 홈구장에서 치러진 리그 맞대결에선 4-0으로 대승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말(23일) 입스위치 원정 선수단과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며 “우린 주축 선수를 보호하면서 부상자 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 “페드로 포로, 제임스 매디슨은 입스위치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체력을 비축했다는 뜻이다. 맨시티는 뛰어난 클럽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훌륭한 지도자이고,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그들은 여전히 도전적인 축구를 한다. 우린 그런 맨시티와 상대할 때마다 경기를 즐기고 있다. 우린 상대와 마찬가지로 이기려고 할 것이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브렌트퍼드(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 입스위치(4-1)를 차례로 잡아내고 리그 3연승에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바꿨다.
토트넘은 2일 브렌트퍼드전 이전까지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 중이었다. 극도의 부진에 빠지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0승 3무 13패(승점 33점)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EPL 20개 구단 중 13위다.
맨시티는 예년과 달리 부진에 빠져있긴 하지만 리그 5위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3승 5무 8패(승점 44점)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들은 여전히 도전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강한 팀”이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 “맨시티전은 도전이다. 맨시티는 우리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도 더 오랜 시간 공을 소유하고 지배하려고 할 것이다. 우리도 노력하겠지만 맨시티란 팀을 상대로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건 불가능하다. 서로가 주도권을 잡을 때가 있을 거다.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았을 때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주도권을 잡았을 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올 시즌 맨시티전을 돌아보면 적은 기회 속 마무리가 아주 훌륭했다. 맨시티와의 대결은 늘 기대된다”고 했다.
손흥민은 1월 24일 호펜하임과의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후 골이 없다. 손흥민은 호펜하임전 이후 공식전 7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이 침묵을 깨고 또 한 번 맨시티 킬러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