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리그 H, 브레이브 킹스에 패한 다이도 피닉스 6위로 하락

브레이브 킹스(Brave Kings Kariya)가 다이도 피닉스(Daido Phoenix Tokai)를 꺾고 일본 핸드볼 리그 H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브레이브 킹스는 2월 24일 일본 토카이의 Municipal Gymnasium에서 열린 2024-25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13라운드 경기에서 다이도 피닉스를 38-29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브레이브 킹스는 11승 1무 1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1위 지그스타 도쿄(Ziegster Tokyo·승점 24점)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다이도 피닉스는 8승 5패(승점 16점)를 유지했지만, 같은 승점을 기록한 레가로소 미야기(Toyota Motor East Japan Regarosso Miyagi)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2024-25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13라운드 브레이브 킹스와 다이도 피닉스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브레이브 킹스
사진 2024-25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13라운드 브레이브 킹스와 다이도 피닉스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브레이브 킹스

브레이브 킹스는 이츠키 요시노(Itsuki Yoshino)가 11골, 히토시 와타나베(Hitoshi Watanabe)가 7골, 나오키 수기오카(Naoki Sugioka)와 타츠오 오카모토(Tatsuo Okamoto)가 각각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다이스케 오카모토(Daisuke Okamoto) 골키퍼가 8세이브, 요시노리 카토(Yoshinori Kato) 골키퍼가 6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이도 피닉스는 슈토 카와하라(Shuto Kawahara)가 6골, 나오키 후지사카(Naoki Fujisaka)와 다이키 카니(Daiki Kani)가 각각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두 골키퍼가 8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브레이브 킹스는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다이도 피닉스를 몰아붙였다. 전반 10분 만에 8-2로 앞서 나갔고, 히토시 와타나베와 이츠키 요시노가 각각 3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어 브레이브 킹스는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점수 차를 벌려 15분에는 13-3,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다이도 피닉스도 반격을 시도하며 슈토 카와하라가 연속 득점을 기록해 7-14로 추격했고, 제임스 주니어 스콧(James Jr. Scott)의 연속 골까지 이어지면서 11-1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브레이브 킹스는 막판 2골을 추가하며 전반을 17-1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브레이브 킹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경기 내내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다이도 피닉스의 추격을 차단했다. 강한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이 빛을 발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려 나갔다.

후반 초반, 브레이브 킹스의 타츠오 오카모토가 공격을 주도하며 24-14로 다시 10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다이도 피닉스가 연속 3골을 넣으며 반격하자, 브레이브 킹스의 이츠키 요시노가 다시 3골을 터뜨리며 27-18로 격차를 유지했다.

이후에도 다이도 피닉스가 쫓아오면 브레이브 킹스가 다시 점수 차를 벌리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브레이브 킹스는 마지막까지 침착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최종 스코어 38-29로 승리를 확정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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