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혜와 감소라 17골 합작한 경남개발공사, 인천광역시청 꺾고 3연승 달성

최지혜와 김소라가 17골을 합작한 경남개발공사가 인천광역시청을 제압하며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28일 저녁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는 인천광역시청을 30-26으로 이겼다.

경남개발공사는 승점 18점(9승 4패)으로 2위에 복귀했다. 반면, 9연패를 당한 인천광역시청은 1승 12패(승점 2점)로 8위에 머물렀다.

사진 경남개발공사 이연송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경남개발공사 이연송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최지혜(9골), 김소라(8골), 이연송(7골)으로, 이들은 경기 내내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김소라는 8골 1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되며 “승리해서 기쁘다. 후배들이 잘 따라와 주고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개발공사의 오사라 골키퍼는 9세이브를 기록하며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상대의 위협적인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방어를 펼쳐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하지만 오사라 골키퍼는 후반 세이브 과정에서 손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이 13골을 터뜨리며 고군분투했고, 김주현이 4골, 김설희가 3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최민정 골키퍼도 8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 경기 MVP 경남개발공사 김소라,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경기 MVP 경남개발공사 김소라,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인천광역시청이 이효진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경남개발공사가 최지혜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고, 경남개발공사가 근소하게 앞서며 주도권을 쥐더니 14-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접전이 이어졌지만, 경남개발공사가 이연송과 최지혜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려갔다.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의 활약으로 추격했으나, 연이은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경남개발공사가 달아나면 인천광역시청이 추격하며 후반 50분까지도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이어갔지만, 경기 막판 경남개발공사가 추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30-26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서울 송파=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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