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변화 줄 수밖에 없는 경기장 환경이었다”···종료 후 퇴장? “‘어필을 강하게 했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 [MK상암]

김천상무가 승점 1점을 더했다.

김천은 3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3라운드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은 올 시즌 K리그1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전을 마친 김천 정정용 감독의 이야기다.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서울 원정을 0-0 무승부로 마쳤다.

우리가 일주일 동안 준비한 게 있었다. 하지만, 경기장 환경이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았다.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다.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우리 선수들은 그런 상황 속 최선을 다했다. 팬들이 김천에서 서울까지 와주셨다. 좋은 결과를 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하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Q. 경기장 환경을 언급했다.

다들 보신 그대로다. 우리 팀이 원하는 게임 모델 중 핵심은 후방 빌드업이다. 후방에서부터 만들어가고자 한다. 이런 환경에선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 빠르게 새로운 전략으로 나아가야 했다. 그런 부분이 좀 아쉬운 듯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전략 변경은 빠르게 이루어진 건가.

예상은 하고 있었다. 준비도 했다. 경기가 시작된 후 확실하게 파악이 됐다. 오늘 경기는 지상파에서도 중계가 된 것으로 안다. 축구 발전을 위해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려야 했다. 하지만, 양 팀 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Q. 경기 종료 후 퇴장이 나온 듯한데.

안 그래도 경기 후 이야기를 나누느라고 기자회견에 조금 늦었다. 우리 입장에선 이해가 잘 안 갔다. 판정에 대해 욕을 하거나 한 게 아니었다. 중간에 경고 상황도 그랬다. 볼 가지고 가다가 벌어진 일이었는데... ‘어필이 조금 과하다’고 판단하신 듯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었다.

실점하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 유효 슈팅이 나오지 않은 부분은 잘 분석해서 개선하도록 하겠다. 이날 경기에선 흐름을 바꿔줄 선수가 필요했다. 그 변화를 명확하게 주지 못했던 게 아쉬웠다. 다음 경기에선 더 발전된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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