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마인츠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 경기 전반 이재성의 동점골에 힘입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전반 3분 아놀트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에 선제 실점했다. 경기 초반부터 좋지 못했던 흐름. 그러나 마인츠에는 이재성이 있었다.
이재성은 전반 37분 멋진 위치 선정과 함께 바이퍼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볼프스부르크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최고의 플레이였다.
이재성은 지난 2월 장크트 파울리전 이후 7경기 만에 골을 신고했다. 올 시즌 7호 골이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동점골 이후 3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어가 아미리의 도움을 받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마인츠는 골키퍼 첸트너를 시작으로 코어-옌츠-다 코스타-페라트슈니히-아미리-사노-카시-이재성-바이퍼-부르카르트가 선발 출전했다.
볼프스부르크는 골키퍼 그라바라를 시작으로 피셔-바브로-쿨리에라키스-멜레-아놀트-파레데스-다르더이-비머-빈-아무라가 선발 출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