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홈에서 웃었다.
인디애나는 12일(한국시간)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ㅆ너더와 시리즈 3차전 116-107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이날 양 팀은 동점 15회, 역전 9회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어느 한쪽도 9점차 리드를 넘기지 못할 정도로 팽팽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인디애나가 32-18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가져갔다.
8분 33초 남기고 T.J. 맥코넬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95-95 동점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리드를 주고받더니 종료 6분 42초 남기고 터진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3점슛을 시작으로 마일스 터너, 앤드류 넴바드, 오비 토핀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4분 23초 남기고 107-100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가며 승리를 굳혔다.
인디애나는 4쿼터에만 야투 성공률 61.9%, 3점슛 성공률 60% 기록하며 야투 성공률 35.3%, 3점슛은 한 개도 넣지 못한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압했다.
할리버튼이 22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파스칼 시아캄이 21득점, 벤치에서 베네딕트 마서린이 27득점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쉐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4득점 8리바운드, 쳇 홈그렌이 20득점 10리바운드, 제일렌 윌리엄스가 26득점 11리바운드 기록했으나 웃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