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결국 벤치 출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레딩의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딩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포로-로메로-단소-우도기-벤탄쿠르-사르-디바인-존슨-솔란케-무어가 선발 출전한다.
레딩은 골키퍼 페레이라를 시작으로 아브레파-도르셋-새비지-에히바티오만-윙-번스-오코너-오마호니-가르시아-사키가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결국 벤치 출발한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과 로메로에게 45분씩 주장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로메로가 선발 출전하면서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이 결정됐다.
최근 이적설 중심에 있는 손흥민이다. 그리고 프랑크 감독은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그를 벤치에 앉혀두면서 이적설을 잠재우려는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양민혁도 벤치 출발한다. 그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돌아왔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뛸 기회를 잡았다.
선발 명단은 특별하지 않았다. 손흥민 대신 무어가 선발 출전한 것, 그리고 완전 이적으로 토트넘의 선수가 된 단소 정도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2004년생 디바인의 선발 출전도 이슈.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