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U19 핸드볼 세계선수권 예선에서 아시아팀 간 희비 엇갈려

지난 7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이집트에서 열린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U19)에서 아시아 5개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은 예선 3전 전패를 기록하며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된 반면,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극적으로 메인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으며 유럽 및 강팀들과 경쟁을 이어가게 되었다.

G조에 속했던 한국은 개최국 이집트, 숙적 일본, 그리고 바레인을 상대로 세 경기에 모두 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사진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U19)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이슬란드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
사진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U19)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이슬란드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

특히 지난 아시아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일본에는 32-34로 아쉽게 석패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바레인에 33-36으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한국과 바레인은 메인 라운드 진출에 실패하고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D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이슬란드에 27-43으로 패하고 브라질과 26-26으로 비긴 뒤, 마지막 경기에서 기니를 48-25로 대파하며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브라질이 아이슬란드에 19-25로 패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골 득실에서 브라질을 앞서며 극적으로 조 2위, 메인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제 스페인, 아이슬란드, 세르비아와 함께 2조에 속해 8강 진출을 노린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아이슬란드와 세르비아를 모두 이겨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 남아 있다.

일본 역시 2승 1패로 G조 2위를 차지하며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일본은 1패를 안고 이집트, 덴마크, 체코와 함께 4조에 편성되었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덴마크와 체코를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A조의 쿠웨이트는 스웨덴(22-39)과 오스트리아(26-32)에 이어 포르투갈(23-38)에도 패하며 3전 전패로 조 4위를 기록,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이처럼 아시아팀들 간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유럽의 강팀들과의 실력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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