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굴욕을 갚아줄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즌 마지막 시리즈를 치른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와 4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네스토 코테즈를 상대로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케이시 슈미트(3루수) 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 이정후(중견수) 크리스티안 코스(2루수) 타일러 핏츠제럴드(우익수) 패트릭 베일리(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일곱 명의 우타자가 포진했다. 로비 레이가 선발로 나온다.
두 팀은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 3연전을 치렀고 3경기 모두 샌디에이고가 이겼다. 코테즈와 레이 두 선발은 13일 경기에서 격돌했고 당시 샌디에이고가 5-1로 이겼다.
이정후는 “야구는 투수에게 더 유리한 스포츠”라고 말하면서도 “내일 같은 경우 닉 피베타와 만나게 되면 네 번째 상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도 조금씩 처음 상대할 때보다 투수가 무엇을 던지는지 알게 된다. 전력 분석에서 무엇을 던지는지 알고 있어도 그 구종이 어떻게 날아오고 그런 것들을 알아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알고 경기에 임할 수 있기에 계획을 준비하는 데 있어 더 용이한 거 같다”며 상대 투수와 익숙해지는 것이 이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주전 3루수 맷 채프먼이 손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 지난 홈 9연전을 2승 7패로 마치며 60승 64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팀이자 서부 지구 선두를 다투고 있는 샌디에이고, 그리고 중부 지구 선두 질주중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7연전에 나선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채프먼이 주말 밀워키 원정 도중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밥 멜빈 감독은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오늘 수비 훈련을 하고 내일은 케이지에서 타격 연습을 할 것이다. 이곳을 떠나기 전에 타격 연습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채프먼의 근황을 전했다.
멜빈은 부상자 명단 최소 등재 기간(10일)만 채우고 돌아올 가능성을 묻자 “그렇게 보고 있다. 그도 고무된 상태”라고 답했다.
그는 “코티손 주사가 도움이 된 모습이다. 물론 타격 연습을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밀워키 원정에서 복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전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출산 휴가를 떠났던 우완 라이언 워커를 복귀시키고 그 대신 올라왔던 우완 키튼 윈을 트리플A로 돌려보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