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콜로라도 꺾고 5할 승률 회복...이정후도 2출루 활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침내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8-2로 승리, 69승 69패로 5할 승률 기록했다. 이들이 5할 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6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도 3타수 1안타 1볼넷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59가 됐다.

이정후는 공수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이정후는 공수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6회 타구 속도 97마일짜리 잘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8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두 차례 출루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대신 동료들이 일을 했다. 1회 라파엘 데버스가 솔로 홈런, 3회 드류 길버트가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5회에는 2사 만루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했고 도미닉 스미스가 좌전 안타로 2점을 더했다. 아다메스는 7회 투런 홈런을 때리며 격차를 벌렸다.

신인 길버트는 홈런 포함 4안타 기록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신인 길버트는 홈런 포함 4안타 기록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덩카이웨이는 5 1/3이닝 2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덩카이웨이는 5 1/3이닝 2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1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며, 1958년 연고 이전 이후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길버트는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3득점 2타점 맹활약했다. 자신의 커리어 첫 4안타 경기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덩카이웨이가 5 1/3이닝 9피안타 8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피안타를 많이 내줬지만, 동시에 삼진도 많이 잡았다. 2실점도 6회 강판 이후 잔류 주자가 홈으로 들어온 실점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깔끔한 수비로 덩카이웨이를 비롯한 투수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정후도 1회말 수비에서 미키 모니악의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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