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간다!…‘이의리 527일 만에 선발승+최형우 결승포’ KIA, LG 꺾고 2연승 질주 [MK잠실]

KIA가 연승에 성공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를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IA는 61승 4무 65패를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 불씨를 되살렸다. 2연패에 빠진 선두 LG는 79승 3무 50패다.

13일 잠실 LG전에서 527일 만에 선발승을 챙긴 이의리.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3일 잠실 LG전에서 527일 만에 선발승을 챙긴 이의리.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최형우는 13일 잠실 LG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최형우는 13일 잠실 LG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KIA는 투수 이의리와 더불어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최원영(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임찬규.

기선제압은 KIA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후 위즈덤이 비거리 135m의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위즈덤의 시즌 32호포.

위즈덤이 13일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위즈덤이 13일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3일 잠실 KIA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오스틴.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3일 잠실 KIA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오스틴.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L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 2사 후 문성주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오스틴이 좌측 담장을 벼락 같이 넘기는 비거리 125m의 2점포(시즌 26호)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KIA는 이대로 흐름을 내줄 생각이 없었다. 5회초 2사 후 윤도현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박찬호도 좌중월로 향하는 안타를 쳤는데, 이때 상대 좌익수의 포구 실책이 나온 틈을 타 윤도현이 득점했다.

기세가 오른 KIA는 6회초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비거리 135m의 우월 솔로포(시즌 23호)를 날렸다.

13일 잠실 LG전에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최형우. 사진=김영구 기자
13일 잠실 LG전에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최형우. 사진=김영구 기자
홍창기가 13일 잠실 KIA전에서 안타를 치고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홍창기가 13일 잠실 KIA전에서 안타를 치고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갈 길이 바빠진 LG였지만, 7회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사 후 지난 5월 1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내측 측부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뒤 이날 복귀한 홍창기가 대타로 출격, 중전 안타를 생산했지만, 박해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직후에는 2루를 노리던 대주자 최승민이 KIA 포수 한준수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됐다.

위기를 넘긴 KIA는 8회초 한 점을 보탰다. 최형우의 볼넷과 위즈덤의 좌전 안타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오선우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9회초에는 상대 실책과 나성범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도합 2득점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9회말에는 박동원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내줬지만, 대세에는 영향이 없었다.

KIA 선발투수 이의리는 97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3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마수걸이 승리(3패)를 신고했다. 이의리가 선발승을 따낸 것은 지난해 4월 4일 수원 KT전 이후 527일 만이다. 이후 성영탁(홀, 1이닝 무실점)-전상현(홀, 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1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포의 주인공 최형우(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박찬호(5타수 4안타), 위즈덤(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오선우(4타수 2안타 1타점), 나성범(5타수 2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LG는 5안타 3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임찬규(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3실점 2자책점)는 역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6패(11승)를 떠안았다. 불펜으로 나선 송승기(1.1이닝 2실점 0자책점)도 흔들렸으며, 복귀전에서 안타를 생산한 홍창기(1타수 1안타)의 활약이 위안거리였다.

이의리는 13일 잠실 LG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이의리는 13일 잠실 LG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박나래 수사 경찰, 박나래 변호 맡은 로펌 취업
“다큐라더니 무당 놀음?” 故 김철홍 유족 절규
라엘, 우월한 글래머 몸매의 핑크 드레스 자태
DJ소다, 비키니 톱+밀착 의상…아찔한 앞·뒤태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김길리 금메달 최민정 은메달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