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나 올해나 결정력이 가장 큰 문제” 김학범 감독의 한숨···“득점이란 게 훈련만으로 나올 수 있는 건 아니야” [MK인터뷰]

“승리가 아니면 의미 없다.” 제주 SK 김학범 감독의 짧고 굵은 한마디였다.

제주는 9월 2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2025시즌 K리그1 3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제주는 3-2-3-2 포메이션이다. 오재혁, 유리 조나탄이 전방에 선다. 페드링요가 뒤를 받치고, 김륜성, 임창우가 좌·우 윙백으로 나선다. 이탈로, 이창민이 중원을 구성한다. 스리백은 정운, 송주훈, 임채민이 책임진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킨다.

제주 SK 김학범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SK 김학범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이다. 이호재가 전방에 선다. 홍윤상이 뒤를 받친다. 조르지, 주닝요가 좌·우 공격을 책임진다. 기성용, 오베르단이 중원을 구성한다. 어정원, 신광훈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전민광, 박승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킨다.

제주 김학범 감독은 “우린 선택권이 하나뿐”이라며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짚었다.

베테랑 정운이 선발로 나선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 전술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라고 간략하게 답했다.

제주 SK 김학범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제주 SK 김학범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김 감독은 이날도 ‘결정력’을 바랐다.

김 감독은 “선수들도 무엇이 부족한지 잘 안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골 결정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득점만 나오면 지금보다 훨씬 올라가 있을 거다. 그런데 득점이 안 나온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다. 득점이란 게 훈련만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개인 역량, 구단의 투자 등도 중요하다. 작년이나 올해나 결정력이 가장 큰 고민이다.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올 시즌 K리그1 29경기에서 8승 7무 14패(승점 31점)를 기록 중이다. 제주는 K리그1 11위에 머물러 있다.

제주 SK 김학범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SK 김학범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 감독은 “지금은 포항전만 생각한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여기에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했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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