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리그 H, 디펜딩 챔피언 블루 사쿠야 시즌 첫 승리 따내

블루 사쿠야(Blue sakuya Kagoshima)가 두 번째 경기만에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블루 사쿠야는 지난 20일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Nishihara Shokai Arena에서 열린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2라운드 경기에서 바이올렛 아이리스(Triple violet iris)를 33-28로 이겼다.

이로써 블루 사쿠야는 1승 1무(승점 3점)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고,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1승 2패(승점 2점)를 기록하면서 8위로 3계단 하락했다.

사진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블루 사쿠야와 바이올렛 아이리스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블루 사쿠야
사진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블루 사쿠야와 바이올렛 아이리스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블루 사쿠야

블루 사쿠야는 수비에서는 두 골키퍼가 6세이브에 그쳤지만, 공격에서 우지무라 유이(Yui Ujimura)가 7골, 이와모토 유리(Yuri Iwamoto)와 키타노조노 료(Ryo Kitanozono)가 5골씩 넣으며 팀의 승리로 이끌었다.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후지사와 마이코(Maiko Fujisawa)가 10골 야마구치 마키(Maki Yamaguchi)가 8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두 골키퍼가 9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전반 초반에 블루 사쿠야가 격차를 벌이면서 주도권을 쥐어 16-12로 앞섰다. 후반 초반에 바이올렛 아이리스가 바짝 따라붙었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선 블루 사쿠야가 달아나면서 33-28로 이겼다.

경기 시작부터 키타노조노 료와 카와시마 메이(Mei Kawashima)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블루 사쿠야가 리드하기 시작했다. 다시 3골을 몰아넣으면서 6분 만에 5-1까지 달아났다.

이후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우지무라 유이의 연속 골로 10-5, 다시 2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블루 사쿠야가 12-6까지 격차를 벌렸다.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연속 골을 넣지 못하면서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다 막판에 호토노 카호(Kaho Hatono)가 2골을 연달아 넣어 16-12로 따라붙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블루 사쿠야가 2골을 먼저 넣어 18-12까지 달아났지만, 바이올렛 아이리스가 후지사와 마이코의 연속 골에 힘입어 3골을 몰아넣어 18-15로 따라붙었고, 다시 2골을 추가하면서 20-18, 2골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블루 사쿠야가 아오 레이코(Reiko Ao)의 연속 골 등 4골을 넣어 25-19로 다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바이올렛 아이리스도 3골을 추가하면서 25-22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에 다시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되면서 더는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블루 사쿠야는 막판에 카이네 사쿠타(Sakuta Kaine)가 연속 골을 넣어 33-27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야마구치 마키가 후반 15분 동안 5골을 넣으며 맹활약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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