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메리노의 머리! 도움까지’ 아스널, 파죽지세 18경기 무패 행진…브렌트퍼드 꺾고 EPL 1위 수성

또 미켈 메리노의 머리였다. 아스널이 긴 무패 행진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1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5-26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10승 3무 1패(승점 33)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8)와 5점 차를 유지했다. 반면, 브렌트퍼드는 6승 1무 7패(승점 19)로 13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의 18경기 무패. 미켈 메리노의 머리로.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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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18경기(15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 패배는 9월 1일 리버풀전이다. 이후 약 3개월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미드필더 메리노가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메리노는 지난 첼시전에 이어 헤더로 연속골을 기록한 뒤 종료 직전 승부의 쐐기를 박는 부카요 사카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메리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마르틴 외데고르-노니 마두에케, 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수비멘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피에로 인카피에-크리스티안 모스케라-벤 화이트, 다비드 라야가 출전했다.

브렌트퍼드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케빈 샤데-당고 와타라, 마티아스 옌센-비탈리 야넬트-예호르 야르몰류크, 리코 헨리-솁 반 덴 베르흐-에단 피녹-크리스토퍼 아예르-마이클 카요데, 퀴민 캘러허가 나섰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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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온 아스널. 전반 11분 만에 브렌트퍼드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측면으로 돌아 뛴 화이트가 페널티 박스 우측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 메리노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은 계속해서 브렌트퍼드를 두드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부상 악재가 겹쳤다. 전반 44분 모스케라가 주저앉았다. 모스케라는 헤더 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결국 위리엔 팀버가 투입됐다.

두 팀 모두 후반전 들어서며 활발하게 교체 카드를 꺼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에베리치 에제, 빅터 요케레스를 꺼냈고, 브렌트퍼드는 이고르 티아고, 미켈 담스고르, 조던 헨더슨, 킨 루이스 포터, 네이선 콜린스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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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를 몰아붙인 아스널이 후반 추가시간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메리노가 중원에서 빠르게 역습으로 나섰고, 쇄도하던 사카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다. 사카는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선방 맞고 높게 떠오른 볼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2-0이 됐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아스널은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메리노는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8.3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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