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살라-리버풀 갈등, ‘오일 머니’ 위한 큰 그림? 사우디 관심↑ MLS까지 접근…“분명한 영입 대상 중 한 명, 큰 환영받을 것”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갈등, 이것은 ‘오일 머니’를 위한 큰 그림일 수도 있다.

최근 살라와 리버풀의 갈등은 프리미어리그 내 최대 이슈다. 리버풀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의 노골적인 불만은 공개적으로 드러났고 이에 대해 리버풀 내부는 물론 레전드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때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 아라비아가 살라를 지켜보고 있다. 리버풀과 살라의 관계가 완전히 무너지는 순간 그들은 적극적으로 달려들 생각이다.

살라는 사우디의 ‘오일 머니’ 유혹을 받고 있다. 알 힐랄은 그중 가장 큰손이 될 수 있다. 사진=크리시 SNS
살라는 사우디의 ‘오일 머니’ 유혹을 받고 있다. 알 힐랄은 그중 가장 큰손이 될 수 있다. 사진=크리시 SNS

‘데일리메일’은 “사우디 클럽들은 살라가 현재 리버풀과의 갈등 상황에서 (아르네)슬롯 감독과 화해가 가능한지 지켜본 뒤 영입 시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살라는 최근 1군 제외 사태 후 공개적으로 불만들 드러냈고 리버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48시간 내 추가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물론 살라는 수개월 전, 리버풀과 주급 40만 파운드가 넘는 새 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은 살라가 이 계약을 다 이행할 것을 기대하는 입장이다. 그리고 슬롯 감독과 살라의 관계가 충분히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 살라 판매 계획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살라는 제라드 이후 리버풀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사진=X
살라는 제라드 이후 리버풀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사진=X

그러나 사우디는 ‘오일 머니’를 장전, 살라 영입을 위해 타이밍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메일’은 “사우디 측 소식통은 현재까지의 상황이 살라의 이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리버풀의 전략일 수 있다고 판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사우디 프로리그의 오마르 무가르벨 CEO는 최근 리야드에서 열린 ‘월드 풋볼 서밋’에서 “살라는 사우디 리그의 환영을 받을 선수다. 하지만 선수와 협상하는 책임은 각 구단에 있다. 다만 살라는 분명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살라 영입에 관심 있는 사우디 구단은 알 힐랄, 알 카디시아, 네옴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리버풀이 살라 이적 협상에 조금이라도 의사를 보일 경우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이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다. 알 이티하드는 2년 전, 살라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를 제안했으나 리버풀이 거절한 바 있다.

현재 살라 영입에 관심 있는 사우디 구단은 알 힐랄, 알 카디시아, 네옴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리버풀이 살라 이적 협상에 조금이라도 의사를 보일 경우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랜스퍼 뉴스 라이브 SNS
현재 살라 영입에 관심 있는 사우디 구단은 알 힐랄, 알 카디시아, 네옴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리버풀이 살라 이적 협상에 조금이라도 의사를 보일 경우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랜스퍼 뉴스 라이브 SNS

이외에도 MLS의 샌디에이고, 시카고도 살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 리오넬 메시, 손흥민, 토마스 뮐러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을 품은 그들이기에 또 다른 슈퍼스타 살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사우디와의 ‘머니 게임’에서 그들이 승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제는 살라가 리버풀, 그리고 슬롯 감독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하는지가 중요하다.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건 사실 ‘강을 건넌 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살라와 리버풀의 관계가 생각보다 깊다면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때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살라는 조금 물러서야 한다. 그 문제는 슬롯 감독과 해결해야 한다. 우리 모두 선수 시절, 감정이 폭발한 경험이 있다. 그렇게 행동한 적도 있다. 시간이 지나 상황이 진정되면 살라 역시 ‘그런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너무 감정적이고 성급했다’고 돌아볼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살라는 조금 물러서야 한다. 그 문제는 슬롯 감독과 해결해야 한다. 우리 모두 선수 시절, 감정이 폭발한 경험이 있다. 그렇게 행동한 적도 있다. 시간이 지나 상황이 진정되면 살라 역시 ‘그런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너무 감정적이고 성급했다’고 돌아볼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사진=X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살라는 조금 물러서야 한다. 그 문제는 슬롯 감독과 해결해야 한다. 우리 모두 선수 시절, 감정이 폭발한 경험이 있다. 그렇게 행동한 적도 있다. 시간이 지나 상황이 진정되면 살라 역시 ‘그런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너무 감정적이고 성급했다’고 돌아볼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사진=X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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