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의 세인트루이스, 신임 감독으로 ‘35세’ 요안 데이밋 임명 [오피셜]

정상빈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시티SC가 신임 요안 데이밋(35) 감독의 부임을 공식화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밋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인 데이밋은 16살의 나이에 코치를 시작했다. 디종 FCO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유소년 지도자로 일하다 2014년 CF 몬트리올 아카데미에 합류하며 북미 무대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 시티SC가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공식 홈페이지.
세인트루이스 시티SC가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공식 홈페이지.

2017년 FC신시내티 코치로 부임했고, 2019년과 2020년 임시 감독을 맡았다. 29세의 나이로 감독이 되면서 MLS 역사상 최연소 감독 기록을 세웠다.

이후 LA갤럭시 2군 감독을 거쳐 LA갤럭시 코치를 맡았다. 2022시즌 이후 콜럼버스 크루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2023년 MLS컵 우승, 2024년 리그스컵 우승 등에 기여했다.

UEFA A, USSF 프로, 캐나다 축구협회 A 라이센스 등 복수의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그가 “철저한 준비성, 전술적 통찰력, 선수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북미에서 가장 진보적인 젊은 지도자로 빠르게 자리잡았다”고 평했다.

코리 레이 스포츠 디렉터는 데이밋 감독이 “우리가 감독에게서 찾던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 팀의 비전과 방향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평했다. “그는 리그 최고의 팀 및 감독들과 함께 일하며 쌓은 귀중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야심차고 경쟁심이 강하며 자신의 축구 철학을 전달하는 것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사람들과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이전에 함께 일했던 경험을 통해 이미 탄탄한 신뢰를 쌓았으며, 이는 팀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평을 남겼다.

이어 “필드 위에서는 우리 팀의 강렬하고 활동적인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보다 적극적이고 볼 중심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더해 팬들에게 꾸준히 경쟁력 있는 모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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