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서 활약했던 ‘엘동원’ 에르난데스, 새 둥지 찾았다!…‘김하성 소속팀’ 애틀랜타와 마이너 계약 체결

‘엘동원(LG 트윈스 최동원)’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새 행선지를 찾았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미국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1일(한국시각) 에르난데스가 애틀랜타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1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은 에르난데스는 강속구가 주무기인 우완투수다.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 LA 다저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을 거쳤으며, 2024년 한국 무대 입성 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99경기(303.1이닝)에서 10승 22패 2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써냈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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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2024시즌 중반 케이시 켈리의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던 LG와 손을 잡았고, 정규리그 11경기(47이닝)에 나서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작성했다. 특히 가을야구 활약이 빛났다. 불펜으로 KT위즈와 만난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해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00(7.1이닝 무실점)을 기록, LG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격돌했던 플레이오프에서도 큰 존재감을 드러낸 에르난데스다. 3차전에 출격해 3.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LG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아쉽게 LG가 한국시리즈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팬들은 그에게 엘동원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환호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올해 초 부상 및 부진에 시달렸다. 성적은 14경기(66이닝) 출전에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 결국 시즌 도중 LG와 이별해야 했다.

이후 에르난데스는 최근 애틀랜타와 손을 잡으며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빅리그로 콜업될 경우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된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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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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