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대만 출신 우완 덩카이웨이(27)가 팀을 옮긴다.
자이언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덩카이웨이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덩카이웨이는 지난 2024년 빅리그 데뷔, 2년간 12경기 등판해 40 2/3이닝 던지며 2승 4패 평균자책점 7.30 기록했다.
지난 시즌 대부분은 트리플A에서 보냈다. 26경기에서 57이닝 던지며 3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63의 성적을 남겼다. WHIP 1.123, 9이닝당 0.5피홈런 3.5볼넷 14.1탈삼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시즌 아드리안 하우저, 타일러 말리를 영입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했다. 아직 추가 보강의 여지가 남아 있다.
덩카이웨이는 샌프란시스코에 남아 있었다면 이들과 힘겨운 경쟁을 벌여야 했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노리게 됐다.
자이언츠는 그를 내주는 대가로 애스트로스에서 베네수엘라 출신 마이너리그 포수 한셀 비야로엘(21)과 해외 아마추어 FA 계약금 한도를 받았다.
비야로엘은 지난 시즌 싱글A와 상위 싱글A에서 100경기 출전, 타율 0.259 출루율 0.351 장타율 0.388 8홈런 54타점 20도루 기록했다. 포수를 주로 소화하지만 유격수를 제외한 전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자이언츠는 지난주 마이너리그 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하면서 해외 아마추어 FA 계약금 한도를 받은 데 이어 또다시 트레이드로 한도를 보충했다. 두 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50만 달러의 한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