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 덕분에 5세트까지 갔다” 하현용 KB 대행이 돌아본 아쉬운 패배 [현장인터뷰]

대한항공과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KB손해보험, 하현용 감독대행은 아쉬웠던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하현용 대행은 31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과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27득점, 나경복이 15득점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상대를 넘지 못했다. 서브에이스는 8-3으로 압도했지만, 블로킹에서 7-13으로 밀렸다. 범실이 34-28로 더 많았던 것도 아쉬웠다.

비예나는 KB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 제공= KOVO
비예나는 KB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 제공= KOVO

하 대행은 “지난 라운드 4세트처럼 결정적인 부분에서 블로킹에 걸린 것에서 승패가 결정됐다. 우리가 서브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블로킹에서 상대보다 많이 못한 것이 아쉽다”며 경기 내용을 짚었다.

블로킹 싸움에서 밀린 것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들어와서 뛰기도 했고, 리시브가 흔들릴 때 처리 능력이 미흡했다. 리시브가 잘됐을 때는 어쨌든 성공률이 높게 나오는데 흔들릴 때 약점이 나오다 보니 그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짚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선발 출전한 임성진이 공격성공률 23.08% 3득점으로 부진하자 홍상혁, 윤서진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특히 윤서진은 3세트 교체 투입 이후 나머지 세트 선발로 들어갔다.

하 대행은 “홍상혁과 나경복이 같이 들어가면 리시브가 불안정한 것이 걱정됐다. 나경복 선수는 무릎이 안좋은 상태다 보니 점수 차가 벌어지면 휴식을 줬다. 리시브가 좋은 윤서진을 같이 넣었다. 이후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계속 기용할 수 있었다. 공격은 아쉽지만, 오랜만에 들어가서 리시브를 잘 해줬다”며 교체 선수들을 평가했다.

하현용 KB 대행은 이날 아쉬웠던 경기를 돌아봤다. 사진 제공= KOVO
하현용 KB 대행은 이날 아쉬웠던 경기를 돌아봤다. 사진 제공= KOVO

비예나는 10개의 범실이 있었지만, 동시에 27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하현용 대행은 “비예나가 공격에서 해줬기에 5세트까지 갈 수 있었다”며 팀의 아포짓을 칭찬했다. “잘될 때 보면 수비 이후 반격 과정에서 성공률이 높을 때 세트를 가져왔다. 수비에서 연결했을 때 비예나가 공격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거기서 해줬기에 5세트까지 끌고갔다”며 말을 이었다.

가족 사정으로 팀을 이탈한 야쿱의 공백이 생각나는 경기였다. 하 대행은 이와 관련해 “팀에 있었다 하더라도 100% 실력을 발휘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안 사정으로 신경이 쓰여서 플레이에 지장이 있어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었다.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팀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신경이 쓰여서 100% 실력을 보여줬을지 의문”이라며 그렇게 말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교체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힌 그는 “여의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윤서진 등 다른 선수들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있으니 여러 방법으로 생각하겠다”며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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