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핸드볼 챔피언스리그, 교리 아우디가 비스트리차 꺾고 선두 질주… 가장 먼저 ‘10승 고지’ 점령

헝가리의 강호 교리 아우디(Györi Audi ETO KC)가 유럽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며 가장 먼저 챔피언스리그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교리 아우디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비스트리차의 Teraplast Arena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11라운드 경기에서 비스트리차(Gloria Bistrita)를 27-22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교리 아우디는 10승 1패(승점 20점)를 기록하며 A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비스트리차는 6승 5패(승점 12점)로 4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교리 아우디와 비스트리차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교리 아우디
사진 2025/26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교리 아우디와 비스트리차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교리 아우디

경기 초반 교리 아우디가 2-1로 앞서나갔으나, 비스트리차는 다니라 소 델가도(Danila So Delgado)의 득점을 앞세워 곧바로 3골을 몰아치며 리드를 가져왔다.

특히 비스트리차의 헤나타 지 아루다(Renata De Arruda) 골키퍼는 전반에만 9개의 세이브(방어율 47%)를 기록하며 교리의 파상공세를 잠재웠다. 대회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교리 아우디였지만, 전반 9분부터 20분 사이 단 1득점에 그칠 정도로 고전했다.

디오네 하우셔(Dione Housheer)가 전반에만 6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비스트리차의 견고한 수비에 막힌 교리는 11-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교리의 하타두 사코(Hatadou Sako) 골키퍼가 신들린 선방 쇼를 펼치기 시작했고, 공격에서는 크리스티나 예르겐센(Kristina Jörgensen)이 해결사로 나섰다.

승부처는 후반 38분부터 46분 사이였다. 교리 아우디는 약 8분간 비스트리차를 무득점으로 묶어두고 내리 6골을 퍼붓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22-15로 순식간에 달아났다. 하타두 사코 골키퍼는 최종 방어율 약 42%를 기록하며 뒷문을 든든히 지켰고, 교리는 이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5점 차 승리를 확정 지었다.

교리 아우디의 센터백 크리스티나 요르겐센(Kristina Jörgensen)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열광적인 분위기의 경기장에서 뛰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며 “실력 있는 선수들이 포진한 터프한 경기였지만, 결국 승리를 거둬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스트리차의 카를로스 비베르(Carlos Viver) 감독은 “교리의 승리를 축하한다. 전반은 매우 좋았으나 후반에 15분 동안 득점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며 “현재 세계 최고의 팀인 교리와 경기할 수 있어 기뻤고,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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