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 첫 시즌은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하게 될까?
크레이그 스탐멘 감독은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모습이다.
스탐멘은 1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치료받고 있다. 어제 캐치볼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스윙은 아직이다”라며 송성문의 상황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에 따르면, 오른 옆구리(내복사근)에 이상을 느낀 송성문은 현재 캐치볼과 수비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 스윙 연습은 하지 않고 있다.
스탐멘은 “그의 느낌이 어떠냐에 달려 있다. 돌아와서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말을 더했다.
송성문은 지난 1월 훈련 도중 같은 부위를 다쳐 4주를 쉬었다. 이번에는 그때만큼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같은 부위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
스탐멘은 “그는 이전에 문제가 있었고, 회복했지만 다시 문제가 생겼다.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시즌 내내 이 문제에 시달리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선수를 위해, 그리고 팀을 위해 옳은 일을 할 것”이라며 이 문제를 완전하게 짚고 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은 자연스럽게 점점 낮아지고 있다. 스탐멘은 “지금 이 시점에서는 어떻게 다치든 (개막 로스터 등재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시기가 좋지 않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 사람들은 시즌 개막일 로스터에 드는 것을 시작과 끝으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우리는 때가 됐을 때 그를 옳게 만들 것”이라며 송성문이 건강한 상태로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재차 강조했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