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강등 위기 토트넘, UCL에선 우승 후보?···“긍정적인 면을 보고 나아가야”···“좋은 마무리 위해 최선 다할 것”

“우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좋은 경기를 펼쳤다. 모든 걸 제대로 했다. 그게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다.” 토트넘 홋스퍼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얘기다.

토트넘은 3월 1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5-26시즌 UCL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최악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2025-26시즌 EPL 29경기에서 7승 8무 14패(승점 29점)를 기록 중이다. EPL 20개 구단 가운데 16위다.

토트넘 홋스퍼를 임시로 이끌고 있는 이고르 투도르 감독.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홋스퍼를 임시로 이끌고 있는 이고르 투도르 감독.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 앞선다. 리그 우승이나 차기 시즌 UCL 티켓은커녕 EPL 잔류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특히, 토트넘은 최근 리그 5연패다. 2026년 치른 리그 11경기에서 4무 7패다. 승리가 없다.

놀라운 건 토트넘의 UCL 성적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UCL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5승 2무 1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4위로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이 강력한 우승 후보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10일 아틀레티코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EPL과 UCL 성적이 다른 것에 대해선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 리그에선 우리가 원했던 만큼의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UCL에선 좋은 경기를 펼쳐왔다. 모든 걸 제대로 했다. 그것이 우리가 여기까지 온 이유다. 긍정적인 면을 봐야 한다. UCL은 물론이고 EPL에서도 좋은 마무리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AFPBBNews = News1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AFPBBNews = News1

토트넘 수비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전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투도르 감독은 이에 대해 “그는 많은 걸 놓쳤다”며 “로메로는 팀을 도울 수 없는 사실에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메로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체력 코치와 별도의 훈련을 성실히 진행했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로메로는 아틀레티코전에서 우리의 리더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투도르 감독은 아틀레티코전에 앞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투도르 감독은 “훈련을 거듭할수록 점점 나아지는 걸 느낀다. 중요한 선수들이 복귀하고 있다. 다만, 안 좋은 습관을 고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 미키 반 더 벤이 알렉산더 이삭에게 태클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토트넘 미키 반 더 벤이 알렉산더 이삭에게 태클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토트넘은 11일 아틀레티코 원정을 마친 뒤 16일 리버풀 원정에 나서야 한다. 19일엔 홈에서 아틀레티코와 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22일엔 토트넘을 승점 1점 차로 쫓고 있는 잔류 경쟁 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가 기다린다.

토트넘의 일정은 순탄하지 않다.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원정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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