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좌완 선발 헤수스 루자도(28)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필리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루자도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2027년부터 적용돼 2031년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2032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억 3500만 달러(약 1992억 원). 지불 유예 조항은 없으며 2032년 팀 옵션은 3250만 달러다.
사이영상 투표에서 5위 안에들 경우 연봉이 200만 달러 인상되는 인센티브 조항까지 포함됐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2024년 12월 마이애미 말린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루자도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83 2/3이닝 소화하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2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9-21)와 마이애미(2021-24), 필라델피아에서 7시즌 동안 137경기 등판, 41승 41패 평균자책점 4.19 기록했다.
앞서 필라델피아는 애런 놀라(7년 1억 7200만 달러) 잭 윌러(3년 1억 2600만 달러) 크리스토퍼 산체스(4년 2250만 달러) 등 선발 투수들을 장기 계약으로 묶어뒀다. 이번에 또 한 명의 검증된 선발을 장기 계약으로 붙잡는데 성공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