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최소 6개월’ SSG 김광현, 끝내 수술대 오른다…“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김광현(SSG랜더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SSG는 “김광현이 좌측 어깨 후방 부위 골극 소견으로 약 2주 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심도 있는 논의 끝 3월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의 수술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달 15일 왼쪽 어깨 통증으로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했다. 정밀 검진 결과 좌측 어깨 후방 부위에 뼈가 자라나 통증을 유발하는 ‘골극’ 소견을 받았다.

2025년 10월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이 열렸다. SSG 선발 김광현이 2회말 2사서 삼성 김헌곤을 삼진처리한 후 주먹을 불끈 쥐면서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10월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이 열렸다. SSG 선발 김광현이 2회말 2사서 삼성 김헌곤을 삼진처리한 후 주먹을 불끈 쥐면서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이 열렸다. SSG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이 열렸다. SSG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에 김광현은 9일부터 일본에서 맞춤형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결국 수술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명실상부 김광현은 SSG 및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다. 2007년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의 부름을 받은 뒤 통산 415경기(2321.2이닝)에서 180승 108패 2홀드 2020탈삼진 평균자책점 3.43을 적어냈다. 2020~2021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35경기(145.2이닝)에 나서 10승 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웃지 못했다. 28경기(144이닝)에 출전해 10승을 올렸지만, 10패도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00. 김광현이 5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은 2025시즌이 처음이었다. 삼성 라이온즈와 만났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이닝 1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를 펼친 것이 위안이었다.

2025년 10월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이 열렸다. SSG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10월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이 열렸다. SSG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절치부심한 김광현은 올 시즌 활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잠시 쉬어가게 됐다.

SSG는 “(김광현의) 재활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이 예상되며, 구단은 김광현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많은 고민 끝에 수술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어깨 수술이 야구 선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1년이라도 더 오래 마운드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재활해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부상으로 이탈하게 돼 팬 여러분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재활 기간 동안 저도 ‘으쓱이’가 돼 열심히 응원하겠다. 부디 좋은 성적 내길 바라겠다. 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2025년 9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SSG 김광현이 5회말을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2025년 9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SSG 김광현이 5회말을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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