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다저스 주전 2루수 데이비 롭스 별세..향년 80세

1970, 80년대 LA다저스의 2루를 지켰던 데이비 롭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다저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롭스의 부고를 전했다. 두 명의 형제 패트릭과 존, 네 명의 남매 진과 주디스, 매리와 니나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롭스는 1968년 1월 2차 드래프트 2라운드에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고 197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다저스(1972-81)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82-84) 시카고 컵스(1984-86) 휴스턴 애스트로스(1986-87)에서 통산 1812경기 출전, 타율 0.263 출루율 0.349 장타율 0.377 1671안타 155홈런 614타점 557도루 기록했다.

1970년대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던 데이비 롭스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 다저스 공식 X
1970년대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던 데이비 롭스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 다저스 공식 X

다저스에서 네 차례 올스타(1978-81) 한 차례 골드글러브(1978)를 수상했으며 네 차례 월드시리즈(1974, 77, 78, 81)에 출전했고 1981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스티브 가비, 빌 러셀, 론 세이와 함께 1970년대 다저스의 내야를 책임졌다. 그가 2루수로 출전한 1134경기는 현재 다저스 기록으로 남아 있다. 리드오프로 나선 1145경기는 구단 역사상 모리 윌스(1279경기)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도루 능력도 탁월했다. 다저스 선수로만 418개의 도루를 기록, 윌스(490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구단 기록을 세웠다. 83.1%의 도루 성공률은 100회 이상 도루를 시도한 다저스 선수 중 가장 높은 성공률이다.

1974년 9월 4일에는 한 경기에서 4도루를 기록, 윌스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기록을 성공한 다저스 선수가 됐다. 20일 뒤에는 한 경기 5도루를 기록했다.

1975년 6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38회 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웠다. 1975년 77개의 도루로 메이저리그 도루 부문 1위에 올랐고, 1976년에는 63개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1978년에는 팀 주장이 됐다.

파워도 있었다. 1974년 8월 20일에는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했다. 1979년 28개의 아치를 그렸다. 1978년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을 맡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다저스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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