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결장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2년 연속 유럽 챔피언에 다가섰다.
PSG는 4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PSG는 9일 홈에서 치른 UCL 8강 1차전에서도 리버풀을 2-0으로 제압했다. PSG는 UCL 8강 1, 2차전 합계 4-0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뎀벨레가 전방에 섰고, 크바라츠헬리아, 두에가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비티냐, 네베스, 자이르 에머리가 중원을 구성했고, 파초, 마르퀴뇨스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누누 멘데스, 하키미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켰다.
리버풀은 4-2-2-2 포메이션이었다. 이삭, 에키티케가 전방에 섰다. 소보슬러이, 비르츠가 뒤를 받쳤고, 흐라벤버르흐, 맥 앨리스터가 3선에 포진했다. 코나테, 반 다이크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케르케즈, 프림퐁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마마르다슈빌리가 지켰다.
PSG의 분위기였다.
PSG는 경기 초반 크바라츠헬리아, 자이르 에머리의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10분엔 뎀벨레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엔 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 30분 에키티케가 별다른 충돌 없이 쓰러졌다. 에키티케는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에키티케를 불러들이고 모하메드 살라를 투입했다.
PSG에도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8분 멘데스가 통증을 호소하면서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급히 경기장에 투입됐다.
0의 균형을 깬 건 PSG였다.
후반 27분 크바라츠헬리아가 내준 공을 뎀벨레가 오른발 페인팅 후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PSG가 후반 추가 시간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크바라츠헬리아, 바르콜라를 거친 공이 뎀벨레에게 향했다. 뎀벨레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