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 센터 빅터 웸밴야마가 2025-26시즌 가장 수비에서 빛난 선수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웸밴야마가 올해의 수비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루키 시즌은 2023-24시즌 2위에 올랐던 그는 세 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이 상을 받게됐다.
그는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 2미터 24센티미터의 큰 키를 자랑하는 그는 이번 시즌 경기당 수비 리바운드 9.5개, 블록슛 3.1개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2세에 이 상을 받으며 최연소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고, 또한 1982-83시즌 이 상이 도입된 이후 최초로 100명의 투표인단 전원에게 1위표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NBA 개인상 투표 결과가 공개된 이후 개인상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열 번째다. 이중 두 번을 웸밴야마가 차지했다.
샌안토니오 선수로는 앨빈 로버트슨(1986) 데이빗 로빈슨(1992) 카와이 레너드(2015-16)에 이은 네 번째 수상. 한 팀에서 네 명의 올해의 수비 선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로빈슨, 마이클 조던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의 신인과 올해의 수비 선수를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쳇 홈그렌이 2위표 76개, 3위표 11개로 2위에 올랐고 우사 톰슨(디트로이트)이 2위표 9개 3위표 333개로 뒤를 이었다.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스카티 반스(토론토) 데릭 화이트(보스턴) 케이슨 월러스(오클라호마시티) 아멘 톰슨(휴스턴) 다이슨 다니엘스(애틀란타) OG 아누노비(뉴욕) 등도 득표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