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프리뷰] ‘봄 핸드볼’의 서막… 부산 vs 경남, 운명의 ‘준PO 리턴 매치’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뜨겁게 달려온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가 SK슈가글라이더즈의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정규리그의 막을 내렸다. 이제 진정한 여왕의 자리를 가리기 위한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그 첫 번째 관문인 준플레이오프(준PO)가 오는 25일(토)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정규리그 3위 부산시설공단과 4위 경남개발공사가 벼랑 끝 단판 승부를 치른다.

이번 대결은 지난 시즌 준PO의 ‘리턴 매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경남이 3위, 부산이 4위인 상태에서 맞붙어 부산이 27-26, 단 1골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다.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경남개발공사와 부산시설공단 경기 모습,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경남개발공사와 부산시설공단 경기 모습,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올 시즌 정규리그 전적 또한 팽팽했다. 1, 2라운드 모두 무승부(28-28, 25-25)를 기록했고, 3라운드에서 부산시설공단이 26-25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1승 2무로 부산이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매 경기 박빙이었던 만큼 이번 준PO 역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혈투가 예상된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81골), 류은희(76골, 도움 75개), 원선필 등 국가대표급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있다. 여기에 이혜원(99골), 정가희(77골) 등 젊은 피가 화력을 더한다. 특히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강력한 중거리포(135골)가 주무기다.

이에 맞서는 경남개발공사는 피벗 김소라(114골)의 파괴력이 압권이다. 유혜정(98골), 김연우(82골) 등 젊은 선수들의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이며, 6m 득점 리그 1위(238골)를 자랑한다. 특히 ‘도움왕’ 김아영은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137개의 도움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핵심 키를 쥐고 있다.

베테랑들의 노련미와 젊은 패기의 맞대결이다. 양 팀 감독 역시 팀의 장점을 살려 플레이오프를 넘어 챔피언결정전까지 넘본다는 각오다.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 자체가 큰 성과”라며 “준PO부터 챔피언 결정전까지 하나씩 무너뜨리는 ‘도장 깨기’의 마음으로 마지막에 웃겠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이적과 부상의 악재 속에서도 4강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면서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지만 아직 승리가 없다. 이번에는 반드시 첫 승을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승리한 팀은 하루를 쉰 뒤 오는 27일(월), 정규리그 2위 삼척시청과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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