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김혜성이 공수에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은 0.351까지 올랐지만, 다저스는 4-6으로 졌다.
김혜성은 두 차례 안타로 출루하며 모두 득점에 관여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컵스 선발 제임슨 타이욘을 맞아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다. 타이밍이 살짝 위태로웠지만 상대 수비가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살았다.
이후 2사 1, 2루에서 윌 스미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함께 홈을 밟았다. 0-0의 균형을 깨는 득점이었다.
4회말에는 타점을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중전 안타로 2루타로 출루해 있던 맥스 먼시를 불러들였다. 다시 한 번 도루를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2루에서 아웃됐다.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 보여줬다. 4-4로 맞선 8회초 1사 1루에서 모이세스 발레스테로스의 2루타 때 중견수 앤디 파헤스의 송구를 받아 바로 홈에 정확히 송구, 득점을 노리던 이안 햅을 홈에서 아웃시켰다.
이런 노력에도 다저스는 4-6으로 졌다. 선발 에밋 시한이 6 1/3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했으나 불펜이 무너졌다. 알렉스 베시아(2/3이닝 2실점) 블레이크 트레이넨(1이닝 1실점) 태너 스캇(2/3이닝 2실점) 등 그동안 필승조로 활약했던 불펜들이 연달아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