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상대로 화력을 보여줬다. 김혜성도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원정경기 8-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22승 13패 기록했다. 휴스턴은 14승 22패.
8번 유격수 출전한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8이 됐다.
이날 다저스는 1회 2사에서 오프너 스티븐 오커트를 구원 등판한 라이언 와이스를 두들겼다.
지난 시즌 한화이글스에서 뛰었던 와이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 1+1 최대 1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지만, 이날 경기전까지 8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65로 부진했다.
이날도 다저스 타선의 화력을 견디지 못했다. 2회 카일 프리랜드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것을 시작으로 2사 1루에서 윌 스미스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3회에도 카일 터커에게 홈런을 맞았다.
첫 대결에서 투수앞 땅볼로 물러났던 김혜성도 3회에는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 기록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희생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 안타를 묶어 3점을 추가, 7-2로 달아났다.
와이스는 4 1/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4볼넷 5탈삼진 7실점(6자책) 기록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을 제외하면 긍정적인 것이 없었던 하루였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하몀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함께 뛰었던 쉐이 위트컴과 김혜성이 반가운 만남을 갖기도 했다.
위트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전 필드에서 김혜성을 만나 포옹을 나누는 영상과 함께 “WBC 재회는 언제나 특별하다. 그 상대가 ‘고트’ 김혜성이라면 더욱 더”라는 글을 올렸다.
아쉽게도 두 선수는 경기중에는 만날 수 없었다. 위트컴이 트리플A로 내려갔기 때문. 휴스턴 구단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에 있던 포수 세자르 살라자르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콜업시키면서 위트컴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