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몰랐죠.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복사근 부상 털고 돌아온 무키 벳츠의 회상 [현장인터뷰]

복사근 부상을 털고 돌아온 LA다저스 유격수 무키 벳츠가 예상보다 길어진 공백에 관해 말했다.

벳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재부상 위험이 큰 시기를 지난 뒤 근력 회복에 집중했다. ‘아프지만, 계속 움직여도 괜찮다’는 확신이 선 뒤에는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며 지난 재활에 대해 말했다.

벳츠는 지난 4월 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 도중 복사근을 다쳤다. 이후 복귀까지 한 달이 조금 넘게 걸렸다.

무키 벳츠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무키 벳츠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그는 “부상이 완전히 아물기까지 실제로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미처 실감하지 못했다”며 지난 한 달을 돌아봤다.

“사실 통증은 꽤 빠르게 가라앉았다”며 말을 이은 그는 “몸 상태도 금세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특정 동작을 할 때 불편함은 꽤 오랫동안 남았다. 나는 서둘러 복귀하고 싶었지만, 의료진은 달가워하지 않았다. 부상 부위가 완전히 아무는데 한 달이 필요했고, 그 이후 실전 준비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함부로 속도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자신의 스윙 감각과 관련된 질문에는 “스윙 자체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저 경기장에 나가서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지금은 개인적인 기술이나 감각에 집착하기보다 동료들을 돕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말을 이었다.

무키 벳츠는 회복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고 털어놨다. 사진= EPA= 연합뉴스 제공
무키 벳츠는 회복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고 털어놨다. 사진= EPA= 연합뉴스 제공

“내가 영웅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말을 이은 그는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해낼 수 있다. 우리는 기복을 겪게 되겠지만, 단 한 명의 선수가 고군분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팀원 모두가 함께하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타격 부진에 관련해서는 “우리가 좋은 공에 방망이를 내고 있는지 그 부분을 확실하게 점검해야 한다. 상대도 멋진 차를 타고 다닐 만큼 대우받는 좋은 투수들이다. 우리는 정말로 좋은 공을 보는 선구안을 갖고 타격해야 한다”며 선구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키 벳츠가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무키 벳츠가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다저스에서 일곱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 그리고 경기에 뛰고 싶고 이기고 싶다는 것이다. 나의 복귀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승리하는 데 있어 자극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자신의 복귀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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