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쉽지 않았다” 손흥민이 말하는 멕시코 원정 [인터뷰]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 중 먼저 멕시코 원정을 경험한 로스앤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 그는 확실히 쉽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손흥민은 시애틀 사운더스FC와 홈경기를 이틀 앞둔 23일(한국시간)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는 손흥민이 월드컵 준비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하기전 갖는 마지막 인터뷰였고, 자연스럽게 월드컵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멕시코 원정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왔다.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 조가 된 한국은 이번 조별예선 일정 전체를 멕시코에서 소화한다.

손흥민은 멕시코 원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사진= REUTERS=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멕시코 원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사진= REUTERS=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월드컵 준비를 위해) 미국에 왔는데 멕시코에서 경기를 해서 당황스럽긴 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CONCACAF 챔피언스컵 원정을 통해 멕시코 원정을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었던 것. LAFC는 8강에서 크루스 아술, 4강에서 톨루카FC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쉽지는 않았던 거 같다”며 멕시코 원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경기 데이터를 체크해 보면 경기하기 쉽지 않았다는 것을 데이터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놀랐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이어 “그곳 특유의 분위기나 환경, 해발 고도 등 여러 다른 적응 조건 때문에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원래 그런 곳이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멕시코 입장에서 이번 월드컵은 엄청나게 큰 행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그곳에 가서 도전해 보려고 한다. 운동 선수라면 마땅히 그런 도전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며 생각을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멕시코의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같은 시간대 비슷한 고도를 갖고 있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캠프를 갖는다.

손흥민은 “이번 일정을 고대하고 있다. 대표팀 캠프가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어서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고지대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대표팀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이 기간 5월 31일 트리니다드 토바고, 6월 4일 엘살바도르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엘 살바도르에는 팀 동료 나단 오르다즈가 속해 있기도 하다.

손흥민은 “이 두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평가전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르다즈도 만날 수 있을 거 같다. 즐거운 경험이 될 거 같다. 이번 경기를 통해 고지대 환경에 맞는 좋은 경기 리듬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4월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을 시작으로 고된 일정을 소화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픈 곳 없이 준비하고 있어서 큰 문제 없을 것”이라며 컨디션 유지에 문제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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