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떠나도 맨시티는 멈추지 않아” ‘3번째 EPL 득점왕’ 홀란의 약속···“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우승에 도전할 것”

엘링 홀란(25·노르웨이)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동행을 마친 뒤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야망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맨시티가 구단 역사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끝으로 10년 동안 팀을 이끌어 온 과르디올라 감독과 결별했다.

2025-26시즌 EPL 득점왕 엘링 홀란. 사진=AP=연합뉴스 제공
2025-26시즌 EPL 득점왕 엘링 홀란. 사진=AP=연합뉴스 제공
펩 과르디올라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News1
펩 과르디올라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맨시티의 역사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전과 후로 나뉜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무려 20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EFL컵 우승 5회, FA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유럽 클럽이 들어 올릴 수 있는 트로피는 모조리 따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발돋움했다.

세계 축구계의 관심은 이제 과르디올라 이후의 맨시티로 향한다.

베르나르두 실바(사진 왼쪽)과 엘링 홀란. 사진=AP=연합뉴스
베르나르두 실바(사진 왼쪽)과 엘링 홀란. 사진=AP=연합뉴스

미국 ‘ESPN’에 따르면, 홀란은 과르디올라가 떠난 뒤에도 맨시티는 계속해서 나아갈 것을 예고했다.

홀란은 “올 시즌은 만족스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기복이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우린 계속 나아갈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떠나지만, 계속해서 최대한 많은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홀란은 덧붙여 “맨시티의 목표는 명확하다. 우승이다. 우린 매 경기 승리를 위해 싸운다.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했다.

펩 과르디올라(사진 왼쪽)와 엘링 홀란. 사진=ⓒAFPBBNews=News1
펩 과르디올라(사진 왼쪽)와 엘링 홀란. 사진=ⓒAFPBBNews=News1

홀란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힌다.

홀란은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27골(8도움)을 기록하며 EPL 득점왕에 올랐다. 2022-23시즌과 2023-24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EPL 득점왕 등극이다.

홀란은 “과르디올라 감독,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 등과 함께한 시간은 즐거웠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들은 맨시티의 전설이다. 그런 이들이 떠나지만, 우린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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