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국 미국, 난타전 끝에 세네갈에 3-2 승리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미국이 평가전에서 난타전 끝에 웃었다.

미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3-2로 이겼다.

미국은 경기 초반 연속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전반 7분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크로스를 세르지뇨 데스트가 골로 연결한데 이어 20분에는 알렉산더 프리먼, 리카르도 페피가 연결한 패스를 받은 풀리식이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터트렸다.

미국이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이겼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미국이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이겼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세네갈도 그냥 끌려가지 않았다. 전반 44분 하빕 디아라의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가 그대로 슈팅을 연결, 골망을 갈랐다.

후반은 경기 흐름이 묘하게 흘러갔다. 후반 4분 폴라린 발로건이 골을 기록했으나 VAR 판정을 통해 취소됐다.

바로 3분 뒤 세네갈의 동점골이 나왔다. 수비의 허점을 노린 골이었다. 공격 진영에서 상대 수비의 백패스 시도를 가로챈 마네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오른발로 공을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풀리식은 이날 1골 1도움 기록했다. 사진= Bob Donna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풀리식은 이날 1골 1도움 기록했다. 사진= Bob Donna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미국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말릭 틸먼이 골을 터트렸으나 그전에 발로건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은 결국 홈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2분 뒤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팀 웨아가 오른편에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받은 발로건이 슛으로 연결, 골을 기록했다.

미국은 오는 7일 시카고에서 독일과 평가전을 치른 뒤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라과이 호주 튀르키예와 붙는다.

세네갈은 10일 샌안토니오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노르웨이 이라크와 한조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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