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선발 출전했지만, 많은 일을 하지는 못했다. 팀도 졌다.
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 8번 2루수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 0.138로 떨어졌다.
팀도 0-5로 무기력하게 졌다. 32승 30패. 5할 승률이 위협받게 됐다. 메츠는 28승 35패.
송성문은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타구를 만들었으나 의미 있는 결과나 위력적인 타구를 만들지는 못했다.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 파울라인 안쪽으로 기습 번트를 댔지만, 상대 투수 크리스티안 스캇의 수비가 생각보다 좋았다.
앞선 3회에는 잭슨 메릴이 번트를 시도했으나 3루수 브렛 바티가 몸을 파울 구역에서 몸을 던져 잡아내기도 했다.
송성문은 수비에서는 한 차례 병살타를 비롯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실책을 기록할 뻔한 장면도 있었다. 3회초 2사 3루에서 후안 소토의 땅볼 타구를 잡으려다 더듬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소토가 땅볼 타구를 때린 뒤 무성의한 주루를 한 덕분에 간발의 차로 아웃시킬 수 있었다. 15년 7억 6500만 달러 계약이 어울리지 않는 불성실한 플레이였다.
소토가 전력 질주만 했다면 실점을 허용할 수도 있었던 장면이었다.
이날 승부는 화력 싸움에서 갈렸다. 메츠는 1회 재러드 영이 솔로 홈런, 3회 보 비셋이 3루타로 점수를 냈고 5회 루이스 토렌스가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9회에는 바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팀 전체가 3안타에 그칠 정도로 무기력했다. 득점권에서 1타수 무안타, 잔루 5개에 그쳤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시즌 5패(4승).
메츠 선발 스캇은 5 2/3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 올렸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