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41)가 떠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르브론이 원소속팀 LA레이커스에 결별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이후 FA가 된 르브론은 2026-27시즌 새로운 팀에서 뛸 예정이다.
레이커스 구단도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지니 버스 레이커스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르브론 제임스는 역사상 최고 운동선수 중 한 명이다. 우리는 2020년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승으로 이끈 것과 퍼플 앤드 골드와 함께 세운 셀 수 없는 기록들을 비롯, 그와 함께한 지난 8년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코트 안팎으로 그의 앞날에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한다. 그는 언제나 레이커스 가족의 소중한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르브론은 지난 2018년 레이커스에 합류, 8시즌 동안 479경기에서 1만 2402득점 3680리바운드 38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구단 통산 득점 랭킹 10위, 어시스트 랭킹 5위, 3점슛(1020개)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6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경기당 평균 20.9득점 6.1리바운드 7.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1.5% 3점슛 성공률 31.7%로 건강할 때는 좋은 모습 보여줬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경기당 23.2득점 7.3어시스트 6.7리바운드 기록하며 루카 돈치치의 부상 이탈에도 1라운드 휴스턴 로켓츠를 꺾는데 기여했다.
우승 4회, MVP 4회 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이제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장을 함께할 팀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ESPN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르브론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주전 포워드 드레이몬드 그린이 276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포기하면서 르브론을 영입할 만한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했다.
이 매체는 여기에 르브론의 고향팀이자 친정팀인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두 번의 우승을 함께한 마이애미 히트도 영입전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