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캡틴 완델손, 해결사 모드…‘1:0→1:1→2:1→2:2→3:2’ 10명 뛴 포항, 안양과 난타전 끝 5위 유지 [MK안양]

퇴장 변수에도 포항스틸러스가 승부를 가져오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포항은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7승 4무 5패(승점 25)로 5위를 유지했다. 안양(승점 20)의 추격을 따돌리고, 4위 울산HD(승점 26)와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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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안양은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4승 8무 4패(승점 20)로 7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틀란지스카-이호재, 완델손-김동진-니시야 켄토-주닝요, 어정원-한현서-전민광-신광훈, 황인재가 출전했다.

안양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채현우-김운-최건주, 최규현-이진용-마테우스, 김재현-권경원-김영찬-이태희, 김정훈이 출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포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분 오른 측면 김동진의 높은 크로스를 쇄도하던 완델손이 머리로 강하게 밀어 넣었다.

득점 과정에서 페널티 박스 안 트란지스카가 상대 수비와 충돌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실과 소통 후 온필드 리뷰를 진행했지만, 원심을 유지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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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간 포항은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주닝요가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꺾였다. 전반 15분 고통을 호소한 주닝요를 대신해 김용학이 투입됐다.

잠잠하던 안양이 전반 막판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에이스 마테우스가 활약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박스 정면 마테우스가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팽팽한 흐름 속 경기가 과열됐다. 후반 13분 포항의 크로스 공격에서 트란지스카가 박스 안쪽에서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 상대와 충돌했다. 트란지스카는 이태희의 팔꿈치 부위에 얼굴을 부딪쳤으나 주심은 그대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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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포항은 퇴장 악재가 터졌다. 후반 14분 안양의 역습 상황에서 신광훈이 마테우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전반전 경고를 받은 신광훈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빠진 포항은 후반 23분 트란지스카와 김용학을 빼고 기성용과 김호진을 투입해 후방에 무게를 더했다. 동시에 안양은 지친 최규현을 빼고 김보경을 투입했다.

주도권을 잡은 안양이지만, 포항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가 걷어낸 볼을 박스 밖 완델손이 대포알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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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안양이 다시 추격했다. 후반 29분 왼쪽 측면 김보경의 크로스가 박스 안쪽에 떨어졌다. 이태희가 잡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2-2를 만들었다.

안양의 기쁨도 잠시였다. 포항이 킥오프와 함께 1분 만에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주장 완델손이 다시 활약했다. 하프라인 왼쪽 측면 완델손이 한 번에 박스 안쪽으로 롱패스를 넣었다. 침투하던 이호재가 오른발 발끝으로 안양의 골문을 다시 열어젖혔다.

안양은 후반 39분 강지훈, 엘쿠라노, 후반 42분 한가람, 이창용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중앙 수비수 권경원과 김영찬을 공격수로 배치해 높이 싸움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10명이 뛴 포항이 1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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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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