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안방에 비상이 걸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구단 주관 라디오 방송 ‘AM570’과 인터뷰에서 러싱이 오른팔 내측측부인대(UCL)에 경미한 파열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앞서 러싱은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그리고 검진 결과 인대 손상이 발견된 것.
UCL 손상의 경우 정도가 심하면 인대 재건 수술, 이른바 토미 존 수술을 받기도 한다.
러싱의 경우 수술까지 필요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긴 공백이 우려된다. 로버츠 감독은 이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러싱이 4주에서 6주 정도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싱이 시즌 중 복귀하더라도 타격만 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이번 시즌 포수 마스크를 쓰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는 주전 포수 윌 스미스가 목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러싱마저 이탈하며 안방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러싱의 부상이 트레이드 마감 전 밝혀졌다는 것. 이들은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벤 로트베트와 헌터 페두치아, 두 명의 포수를 급하게 영입했다.
이 둘은 일라이저 알폰소와 처키 로빈슨을 대신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또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스미스의 경우 시즌 내 포수로 복귀가 가능해보인다는 점이다. 현재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인 그는 현재 훈련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