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반전 이적?’ 레알 마드리드 말고 바르셀로나 갈게요…‘2025 발롱도르 위너 + 2026 월드컵 챔피언’ 로드리, 맨시티와 결별한다

현존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행선지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아닌 라이벌 바르셀로나(스페인)로 가닥이 잡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현지시간) “로드리가 바르셀로나 입성 직전에 놓여 있다”라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로드리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최고 수준의 연봉을 대우받을 것”이라며 “맨시티와 최종 이적료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SNS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SNS

최근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에 기본 이적료 4,500만 유로에 옵션 1,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스포르트’를 비롯해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협상은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더 높은 이적료를 제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로드리는 맨시티를 떠나길 바라고 있다. 오직 바르셀로나 이적만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를 거쳐 2019년 맨시티에 합류한 로드리는 펩 과르디올라 전 맨시티 감독 체제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됐다. 수비력은 물론, 공격 상황에서도 깔끔한 빌드업 능력으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 됐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SNS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SNS

로드리는 지난 7년 동안 맨시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프리미어리그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등 1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 중 2022-23시즌에는 축구계 최고 업적인 트레블(3관왕)을 이끌기도 했다. 2025년에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까지 이끈 로드리는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가 구애를 펼쳤다. 무리뉴 감독은 로드리 영입을 통해 떨어진 팀 재건에 나설 생각이었다.

하지만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영입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판세가 기울어졌다. 스페인 ‘엘 파이스’는 “로드리에게 레알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가 더 매력적인 행선지일 것”이라며 “이번 월드컵에 나선 스페인 대표팀 동료만 8명이 있다. 설득 과정 역시 바르셀로나가 유리했던 상황”이라고 낙관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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