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주전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아찔한 일을 경험했다. 자칫 크게 다칠 뻔했다.
프리먼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8회초 수비 도중 상대팀 더그아웃에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아이작 콜린스가 때린 뜬공 타구가 파울 지역에 뜨자 이를 잡으려고 쫓다가 앞을 보지 못하고 더그아웃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떨어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달려 나와 그의 상태를 살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그는 다시 일어나 8회초 수비를 마무리했지만, 8회말 타석에서 대타 교체됐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프리먼이 왼손과 어깨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X-레이 촬영은 필요 없다는 것이 로버츠의 설명. 매일 차도를 봐야 하는 상황(day to day)이다.
그는 “정말로 큰일 날 뻔했다”며 프리먼이 큰 부상을 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4-2로 이기며 캔자스시티와 홈 3연전을 스윕했다. 73승 48패, 캔자스시티는 49승 73패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1-2로 뒤진 3회말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7호. 2회 무키 벳츠, 5회 헌터 페두치아의 홈런까지 포함, 홈런 3개로 모든 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