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군단에 연패 안겼다!…‘최정원 3안타 2타점+불펜진 역투’ NC, 삼성 꺾고 2연승 질주

‘공룡군단’ NC가 대어를 낚았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NC는 48승 2무 54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63승 2무 44패다.

최정원은 21일 삼성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사진=NC 제공
최정원은 21일 삼성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사진=NC 제공
NC 손주환은 21일 삼성전에서 천금 홀드를 올렸다. 사진=NC 제공
NC 손주환은 21일 삼성전에서 천금 홀드를 올렸다. 사진=NC 제공

NC는 투수 토다 나츠키와 더불어 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2루수)-김휘집(3루수)-박건우(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블레인 크림(1루수)-천재환(우익수)-김형준(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원태인.

기선제압은 NC의 몫이었다. 1회말 김주원의 우전 2루타와 최정원의 희생 번트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박민우의 2루수 땅볼에 김주원이 득점했다.

일격을 당한 삼성이었지만, 2회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류지혁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1사 2루가 완성됐으나, 강민호, 전병우가 삼진,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위기를 넘긴 NC는 3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천재환의 우전 안타와 김주원의 좌전 안타, 이중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최정원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21일 삼성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친 NC 최정원. 사진=NC 제공
21일 삼성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친 NC 최정원. 사진=NC 제공

갈 길이 바빠졌지만, 삼성은 4회초에도 웃지 못했다. 구자욱의 볼넷과 디아즈의 우중월 안타로 1사 1, 3루가 연결됐으나, 류지혁이 4-6-3(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에 그쳤다.

침묵하던 삼성은 6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사 후 최형우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디아즈가 비거리 125m의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디아즈의 시즌 19호포.

21일 NC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디아즈. 사진=김영구 기자
21일 NC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디아즈. 사진=김영구 기자

하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7회초 이재현의 사구와 김지찬의 번트 안타 및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1사 2, 3루가 완성됐으나, 김성윤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구자욱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이어졌지만, 최형우가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8회초에도 고개를 숙여야 했던 삼성이다. 디아즈, 류지혁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으나, 김현준(좌익수 플라이), 전병우(삼진), 이재현(삼진)이 NC 바뀐 투수 손주환을 상대로 적시타 생산에 실패했다.

NC 손주환은 21일 삼성전에서 위기를 잘 틀어막았다. 사진=NC 제공
NC 손주환은 21일 삼성전에서 위기를 잘 틀어막았다. 사진=NC 제공

이후 삼성은 9회초에도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NC는 소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NC 선발투수 토다는 91개의 공을 뿌리며 5.1이닝을 5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8패)을 수확했다. 이어 배재환(홀, 0.2이닝 무실점)-이용준(홀, 1이닝 무실점)-신영우(0이닝 무실점)-손주환(홀, 1이닝 무실점)-전사민(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최정원(3타수 3안타 2타점), 김주원(4타수 2안타), 천재환(3타수 2안타)이 빛났다.

삼성은 7안타 2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으나, 좀처럼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선발투수 원태인(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은 역투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6패(6승)째를 떠안았다.

토다는 21일 삼성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NC 제공
토다는 21일 삼성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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