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리즈] 소프트뱅크는 어떤 팀?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에서 삼성과 맞붙을 소프트뱅크는 창단된지 73년이 됐다. 사진출처=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에서 삼성과 맞붙을 소프트뱅크는 창단된지 73년이 됐다. 사진출처=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캡쳐
[MK스포츠 대만(타이중)= 전성민 기자] 호주 퍼스 히트를 10-2로 누른 삼성은 11월26일 오후 1시(한국시각)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구장에서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일전을 벌인다. 2005년부터 시작된 아시아시리즈에서 일본팀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삼성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소프트뱅크와 경기를 치룰 가능성이 높다. 2010년 이범호가 몸 담아 한국팬들에게 친숙한 소프트뱅크는 후쿠오카를 연고로 한다. 정식 명칭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1938년 난카이로 창단해 양대 리그가 시작된 1950년부터 1973년까지 일본시리즈 우승 2회와 퍼시픽리그 우승 10회를 기록한 명문 팀이다. 하지만, 1977년 이후 20년간 리그 4위 이상 성적을 거둔 적이 없어 오랜 침체기에 빠졌다.

1988년 다이에가 인수, 다이에 호크스로 팀명이 바뀌었다. 이후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인기스타인 오 사다하루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우수 선수들을 영입하며 1999년 퍼시픽리그 우승과 일본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이후 퍼시픽리그를 4회(2000, 2003, 2010, 2011), 일본시리즈를 2회(2003, 2011) 더 우승하며 퍼시픽리그 강자로 군림해 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강팀으로 변모하고 있을 때 장기불황으로 모 기업인 다이에 경영상태가 악화되면서 2004년 소프트뱅크가 인수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홈구장은 개폐식 돔구장으로 유명한 후쿠오카 야후돔이다.

대표적인 스타로는 좌완 원투 펀치인 와다 츠요시와 스기우치 도시야가 있고, 이번 시즌 퍼시픽리그 수위타자인 우치카와 세이지, 올 시즌 3,000루타 대기록을 세운 백전노장 마쓰나가 노부히코, 이번 일본시리즈 MVP인 베테랑 내야수 고쿠보 히로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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