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워싱턴, 하위 팀 맞대결서 샬럿에게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 류한준 기자] 2011-12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동네북 신세가 된 워싱턴 위저즈가 오랜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워싱턴은 1월 29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타임 워너 캐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샬럿 밥캣츠와 원정경기에서 102-99로 승리하면서 시즌 4승째(16패)를 거뒀다.

워싱턴과 샬럿 두 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각각 3승16패(워싱턴)와 3승17패를 기록 중이었다. 하위 팀끼리 맞대결이었지만 두 팀 모두 연패 중이었기에 상대를 꼭 넘어야 했다.

워싱턴은 이날 센터 자바일 멕기가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워싱턴은 이날 4쿼터 종료 2분 43초를 남긴 상황에서 트레버 부커가 존 월의 어시스트를 받아 덩크슛을 림에 꽂아 98-94로 앞서갔고 이어 닉 영의 점프 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100-96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샬럿도 바이런 뮬렌스의 득점과 켐바 워커의 3점 슛이 림을 갈라 100-99까지 추격했다.

역전을 허용할 위기에 몰린 워싱턴을 구한 선수가 멕기였다. 그는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점프 슛을 성공했다. 멕기가 올린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샬럿은 역전을 노렸으나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맷 캐롤이 던진 3점 슛은 림을 외면했다.

샬럿은 이날 패배로 8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워싱턴은 멕기가 22득점 10리바운드 5블럭샷으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영이 21득점을 올렸고 월은 13득점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식스맨으로 뛴 부커와 조던 크로포드도 각각 16, 12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샬럿에선 뮬렌스가 23득점, 워커와 보리스 디아우가 각각 20, 21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1월 29일 경기결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95-74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워싱턴 위저즈 102-99 샬럿 밥캣츠

휴스턴 로케츠 97-84 뉴욕 닉스

밀워키 벅스 100-89 LA 레이커스

피닉스 86-84 멤피스 그리즐리스

유타 재즈 96-93 새크라멘토 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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